복합형 거실장 주문제작 후기 > 상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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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까다로워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불평없이 요청한 거실장을 제작해 주심에 대한 주문제작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어린 딸이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려니 자기 방이 필요해서 결정하게 된 내부 인터리어.

20년 가까이 살다가 집안 내부 인테리어를 했는데 문제는 과거에 사용하던 책상이나 책장 등을 다 버려야 하고 다시 구입해야 하는 것.

전시장도 가보았지만 딱히 맘에 드는 가구는 별로 없는 반면 가격은 비싸다 보니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주문제작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2곳의 주문제작 업체를 선택했고, 처음 해보는 도면 그리기에 열을 올렸다...가장 큰 문제는 재래식 밥상 3개,

책상(트레이), 모니터(트레이), 노트북, 책꽃이, TV 등 여러 가지가 한거번에 들어가야 하는 다양한 공간이 필요했는데 관련 지식없이

작성해야 했던 도면. 1주일 동안 틈틈히 시간 내어 액셀로 작성해서 드디어 완성했다

내가 만든 도면이라 그런지 자신감 상승. 2곳의 주문제작 업체에 견적을 요청하였는데 1곳은 묵묵부답. 연락이 온 곳이 예다음이었고,

실장님과 통화 끝에 계약하고 도면 검토에 들어갔다.(사실 예다음 실장님께서 설명과 함께 계약서 작성이 끝나고 돌아가실 때

한 숨 푹폭 쉬는 거로 봐서, “내가 만든 거실장 제작이 만만치 않겠구나“ 하고 생각하였음. ㅋㅋㅋㅋ)

이후 도면담당부장님 연락하며 고치고 조정하기를 수차례, 그러나 전화통화는 아주 더 많이 했다. 내가 생각한 것에 비해 좀 더 많은

보완이 필요했던 도면. 2주간의 도면 수정과 저정을 거쳐 완성. 도면 담당부장님 말씀에 “처음에 도면 보고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만든

도면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셨지만, 내가 나름대로 좀 더 잘 만들었으면 도면을 조정하는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었는데,,,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간다. 도면 담당부장님껜 상당히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한 켠으로는 비싼 건데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어야지“ 하며 여러 차례의 수정을 거쳐 도면 완성.

도면이 완성되니 제작은 금방되었고, 설치까지 완벽하게 잘 마무리해 주셨다. 설치 당일 만나보진 못했지만, 번거롭고 귀찮았을텐데도

잘 받아주시고 도와주시면서 도면과 관련하여 많이 통화했던 부장님과 실장님께 감사드리며, 주문제작한 예다음 거실장을

잘 쓰겠다는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